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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여행! 공항 국내선 이용 방법

모가문제냐 2023. 11. 15. 01:24

공항 이용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시간, 그리고 신분증(여권)

처음으로 가보는 제주도, 처음 이용하는 공항 국내선이었다. 국내 여행과 외국 여행 절차는 조금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하다. 국내든 국외든 공항을 이용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충분한 시간 확보 그리고 신분증과 여권 등의 자기 증명 서류라는 것을 다시 실감하게 되었다. 허겁지겁 움직였던 지금까지의 여행 패턴 이제는 좀 졸업하고, 다음부터는 능숙하게 공항을 이용하고 싶어 한 번 정리해 본다.

 

공항 국내선 이용 방법

1. 공항 도착: 출발 2시간 전 

비행기 출발 시간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하다. 공항에 사람이 별로 없으면 대기 시간이 길어지겠지만, 사람이 많다면 줄 서서 기다리느라 진이 빠지고, 최악인 경우 탑승 시간을 놓치게 된다. 비행기 놓치는 것 보다야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낫다. 비행기 탑승을 위해서는 탑승 수속, 보안 검색대 통과 등의 몇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 두고, 공항에 도착하면 우선 탑승 수속부터 한다.

 

2. 탑승 수속: 항공사 카운터에서

예약한 항공사의 카운터를 찾아 줄을 선다. 신분증과 항공편 예약 확인서를 제시하고 탑승권을 받는다. 위탁 수하물이 있다면 여기서 접수한다. 무인 키오스크가 비치되어 있어 셀프로도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다. 항공사별 수하물 규정을 잘 확인하고 본인이 들고 다닐 수 있는 무게를 잘 감안해서, 기내에 갖고 탈 짐과 위탁할 짐을 나누도록 한다.

대부분 출발 30분 전까지가 탑승수속 마감 시간이다. 마감 시간이 조금 지나더라도 탑승 수속을 해주긴 하지만, 그래도 30분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검색대에 들어가기 전 식사를 해야하거나 면세점에 들러야 할 수 있다. 이때엔 시간 체크하면서 볼일을 빠르게 마치도록 한다. 검색대 안쪽에도 간단한 간식이나 커피 등을 파는 상점과 면세점, 화장실이 있지만 볼일은 검색대 밖에서 다 마치는 것이 좋다. 검색대 안쪽에서 물건을 산다면 위탁 수하물로 보낼 수 없고 기내에 무조건 갖고 타야 하니 불편할 수 있다. 먹을거리 종류도 검색대 밖보다는 부족하다.

여기서부터 국제선 탑승 장소와 국내선 탑승 장소가 나뉘니 길 안내를 잘 보고 국내선 탑승장소 쪽으로 이동한다.

 

2. 보안 검색

비행기에 가지고 탈 물건들을 검사한다. 전자기기가 있다면 캐리어 밖에 미리 꺼내 놓는다. 캐리어 포함 모든 물건과 외투 등을 바구니에 담아 벨트 위로 보내고, 자기 자신은 몸만 검색대를 통과하면 된다. 웬만하면 짐도 몸도 빠르게 통과되지만, 경우에 따라 더 자세한 몸수색과 가방 수색이 있을 수 있다. 특별히 이상한 물건을 갖고 간 경우가 아니더라도 디테일한 수색은 랜덤으로 발생하는 것 같다.

 

3. 탑승 게이트로 이동 

탑승권에 적혀있는 게이트를 찾아 이동한다. 탑승 시간이 많이 남았더라도 게이트 위치는 확인해 두고 근처에서 식사나 화장실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탑승 게이트에서 대기하며 탑승 안내를 기다린다.

 

4. 탑승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탑승이 시작된다. 여기서는 탑승권과 신분증, 또는 탑승권만 제시하게 된다.

 

비행기 내부는 좁고 공기는 건조하다. 멀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국내선 짧은 비행시간이라도 그 답답함에 힘들 수 있다. 들고 타는 짐의 부피와 개수는 최대한 줄인다.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캐리어에 담아 선반 위에 올리고 좌석에서는 여유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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