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싫은 워커홀릭 직장인
2023년 계묘년 새해 목표 ! 학업/건강/취미 본문
일 년 내에 이룰 수 없는 무리한 결과를 원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일 년 뒤 이맘때쯤 달성 치를 평가할 수 있도록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운다!
학업 - JLPT N2, N1 따기
이번 달에 시험 본 N2 결과는 1월 말에 나온다고 하니까, 결과에 따라서 N2를 다시 보거나 바로 N1에 도전하거나 할 것 같다.
청해는 전혀 공부 안 해도 만점인데 언어 지식 파트에서 점수가 무너져내리는 전형적인 오타쿠 성적표라서 한자랑 단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올해 1회 차는 그래도 공부를 좀 꾸준히 했는데 2회 차 대비해서는 공부를 거의 못했었다. 시험 보기 며칠 전에 벼락치기라도 해야지 어쩌겠어.. 하는 마음으로 회독 JLPT라는 어플을 이용해 단어를 외웠는데, 기대 이상으로 효과가 바로 나와서 좋았다. 바로 어제 새로 외운 단어들이 문제에 나오니까 신기하고도.. 이 앱 계속 써야겠다 생각했다. 암기를 할 수밖에 없도록 설계가 잘 된 것 같다. 단어장 들고 다니는 것보다 편하고 효율적이다. N1 딸 때까지 계속 쓸 듯 ㅎㅎ
건강 - 체성분 검사 4회 받기
내 몸상태를 객관적 지표로 기록해둬야 한다!! 코로나 전에는 보건소 가서 꼬박꼬박 받으며 근육량 확인했었는데 코로나 유행 이후로는 안 갔었다. 보건소에서 다시 서비스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분기별로 검사받고 근력 운동 동기부여를 받겠다!
일단 규칙적으로 검사받는 것이 목표. 그다음부턴 부족한 수치 향상하는 걸 목표로 잡으면 되겠다.
건강 - 블로그 포스팅 월 10개 쓰기
살려면 "수면"을 잘해야 한다. 정신 건강히 잘 살려면 "먹기", "걷기", "씻기", "쓰기" 이 네 가지를 매일 해야 한다. 지금의 내 생각은 이렇다.
첫 번째 수면의 조건은 그래도 이제 많이 나아졌다. 약만 꼬박꼬박 잘 먹으면 잠은 잘 잔다. 한 번씩 먹기 싫어질 때가 생기는 것이 문제지만. 아무튼 그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는 점. 씻기와 걷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먹기는 참 어렵다. 그래서 먹기에 대한 계획을 정비할 필요가 있긴 한데 아직은 좀 힘든 것 같아서. 어떻게든 뭘 먹든 하루 한 끼 이상은 먹기.. 하지만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체크까지는 안 할 거야... 힘드니까.. 이 정도의 상태..
쓰기는 어렵지 않다. 더 많이 하고 싶고, 질을 높이고 싶고, 장기 프로젝트에 도전해보고 싶고, 여러 포맷을 다뤄보고 싶다. 난 글쓰기를 좋아하니까. 나아가서, 남을 이해시키기 위한 자료를 만드는 것도 좋아하니까. 더 발전시키고 싶다.
다만 문제점 두 가지가 있다. 꾸준히 하지 않으면 꽤 오랫동안 아예 손을 놔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 그리고 계획한 콘텐츠의 완결을 짓기 어려워한다는 점. 작은 성취가 쌓여야 낮은 자존감에서 벗어나고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 내가 아직 잘 못하지만 그래도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ㅋ 작고 만만한 과제가 블로그에 글쓰기다. 그래서 포스팅 꾸준히 하는 걸 목표로 잡았다.
취미 - 가사 세 개 공개
가사 쓰기. 이것도 완결 못 짓고 방치되어 있는 글들이 쌓여있다. 열심히 고민하며 한 줄씩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긴 하지만, 그래도 마무리를 해놔야 그 열정의 시간이 지난 후에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나중의 내가 보기에는 그저 쓰다 만 글들이니까 좀 아쉬워. 완결을 지어보자!
이 정도만!! 잘 해보자!!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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