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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은 워커홀릭 직장인
재재주행 / 2020년에 썼음스포 많음! 청소년 범죄자들을 지구로 냅다 떨어뜨리고 시작하는 이야기라서 첫 주행 당시엔 좀 긴장하고 봤었다. 비뚤어진 애들이 자유를 만끽하는 이 무법지대에 강간 살인은 꼭 나올 것 같아서. 하지만 이번엔 재주행. 아니라는 걸 알고 보니까 초반부 인물들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다.물론 초반에 살인을 하긴 하는데 이 애들이 살인을 그렇게 가볍게 다루진 않는다. 악당처럼 웃으며 "고통을 주자"는 하는데 "죽이자"는 쉽게 나오지 않는다. 살인죄로 감방 간 애는 경계하기도 하고. 다른 작품들에서 아무렇지 않게 잔인한 연출 너무 많이 봤더니 이런 점이 귀엽게 보인다.방주의 사람들이 다음 세대를 위한 결정을 내릴 때 첫주행 때는 분명 감동에 엉엉 울면서 봤었는데. 수상이 나중에 어떤 짓..
- 손을 자주 씻지 않는 사람. - 외출 후 손을 씻지 않는 사람. - 몸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사람. 타고난 체취든, 향수 취향이든. - 자세가 올곧지 못하고 상체 굽은 사람. - 나에게 화내는 사람. 화낸다는 것은 소리, 언어, 표정, 행동 등으로 폭력적인 표현 하는 것을 의미함. -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 시간에 쫓겨 살며 시간에 자신의 마음을 내어줘 버린 사람. 아무리 해봐도 내가 맞춰줄 수 없는 성격, 행동 방식, 외모를 가진 사람이 있다. 외모는 첫눈에도 알 수 있는 쉬운 건데 눈에 바로 보이지 않는 성질들은 긴가민가 하게 된다. 이런 걸 못 참겠는 내가 나쁜 건가, 인간적으로 너무한 걸까, 그냥 고칠 수 있는 사소한 거 아닌가, 같은 생각을 했지. 이제 절대 긴가민가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